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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승인 받은 내용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전문적으로 이렇게 이렇게 해야 애드고시에 합격할 수 있다!라고 알려드릴 수준이 되는것은 아니고, 제가 애드센스를 신청할 때의 블로그 상태에 대해서 정리하는 정도로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청 반나절만에 승인 메일을 받다.

티스토리는 처음 사용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블로그를 꾸미나...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를 살펴보다 보니 스킨보다 먼저 눈에 띈것은 구글 애드센스! 너도나도 광고가 달려있더군요.

 

방문자도 없고, 

많이 검색될만한 내용도 아니고,

개인 저장소 성격의 블로그인데다가,

포스팅을 열심히 하게 될까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왠지 남들이 다 달려있으니 나도 한번 달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애드 센스가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좀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그냥 큰 기대 없이 신청해봤습니다. 글도 14개밖에 없고 방문자도 없어서 당연히 떨어질 거라 생각했죠.

 

지난주 토요일 밤에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다음날 일요일 오후에 승인되었다고 메일이 날아왔네요!

 

뭐든 합격하는건 기분이 좋아요.

 

이런데 운을 쓰면 안 되는데 ㅡ.ㅜ

아무튼 앞으로 신청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2. 승인 요청 시점의 블로그 상태

제목은 승인 요청 시점의 데이터인데 사실 상 승인이 반나절만에 난 거라서 승인 완료 시점에도 아래와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승인 심사단계 동안 블로그에 변화된 사항은 없습니다.

 

항목 내용
애드센스 신청 회수 블로그 개설 후 최초
신청 시점 블로그 개설 후 약 1개월 반
승인 시점 신청 후 약 14시간 후
글 개수 14개
포스팅 텀 약 4일 1 포스팅
카테고리 총 3개 (각 카테고리별 10개/ 3개/ 1개)
스킨 CCZ-CROSS + 커스터마이징
구글 서치콘솔 등록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록
사이트맵 RSS만 등록
하루 방문자  수 3명 추정 (나, 구글봇, 네이버봇 ... ㅜㅜ)
글자 수 아주 짧게 쓴 글은 없는 것 같음. 꽤 긴 글도 있음.
그림 개수 엄청 많음. 주로 화면을 설명해야 하는 내용들이라...

 

대략적인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나 포럼 등에서 애드센스 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나와있던 많은 글들의 권장 사항과 저의 경험과 대비해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3. 일반적으로 알려진 권장 사항

인터넷의 여러 승인 후기를 살펴본 내용과 본인 블로그에서 반영한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포스팅 당 글자 수는 1000자 이상 쓰세요

😊 대체로 지킴.

일단 글 자체는 어느 정도 쓴 편.

그렇다고 엄청나게 긴 건 아니고, 내용에 충실할 정도로.

의도한 건 아닌데 설명 위주로 쓰다 보니 글이 길어짐.

#2. 글 수는 20개 이상은 되어야...

😐 애매함.

14개인데... 잘 모르겠음.

#3. 그림 수는 적게 하세요

😔 전혀 안 지킴.

본문에 그림 엄청 많음.

사용법을 설명하는 거라 그림이 없을 수가 없음. 

10개 훌쩍 넘는 것도 다수...

#4. 완성된 문장으로 적으세요

😊 대체로 지킴.

특별히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보통 완성된 문장으로 끝남.

중간중간 엔터 치면서 대화체도 넣고 함.

전체적으로 보면 완성된 문장으로 적은 것 같음.

지금은 승인된 상태라 맘대로 쓰고 있음.

#5. 외부 링크는 적게

😐 딱히 신경 안 씀.

애초에 외부 링크 달아야 할 일이 거의 없었음.

#6. 1일 1 포스팅!

😔 전혀 안 지킴. 못 지킴.

4일 1 포스팅 수준으로 함 ㅡ.ㅡ 이것도 힘듦.

1 포스팅에 걸리는 시간이 꽤 들어감.

적정선으로 좀 줄여야 할 듯.

#7. 카테고리 수는 적게

😊 대체로 지킴.

일단 글이 몇 개 없어서...

빈 카테고리는 두지 않음

전체 3개의 카테고리.

그래 봤자 글 수는 10/3/1개 인건 함정.

#8. 방문자 수가 100명 정도는 되어야 한다.

😔 전혀 안 지킴.

전혀 상관없는 듯.

정말 방문자 없음. 구글 봇과 네이버 봇만 놀러 옴.

대부분의 카운터는 내가 접속한 숫자로 보임.

가끔 구글 검색해서 몇 페이지에 나오나 검색 놀이는 해 봄

#9. 구글이 내 사이트를 알게 하라 (서치콘솔 등록)

😊 반영함

구글 서치 콘솔 및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등록

단, 사이트맵은 따로 안 만들고 RSS만 등록.

#[부록] 구글 봇이 알아서 다한다.

😊 맞는 듯.

제 경우는 토요일 밤 신청에 일요일 낮 승인

현지 시간으로 따져봐도 사람이 일했을 것 같지는 않음

봇이 한 듯.

 

 

맺음말

써놓고 보니 그냥 운이 좋아서 된 것 같습니다. 설마 올해의 운을 다 쓴 건 아니겠죠. 😳

꼭 어떤 틀에 맞춰서 쓴다기보다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 읽기 좋게, 내용에 충실하게 쓰다 보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승인 시도 중인 분들도 여기서 기운 받아서 꼭 승인 나실 거예요.

 

그런데 첫 클릭은 언제 발생할까요? 

일단 사람이 오지를 않아요 흑흑

 

로봇도 광고를 보게 해달라!

 

 

그냥 합격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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