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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종목을 선택하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우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먼저겠죠? 일반적으로 증권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게 됩니다.

 

  • HTS/MTS 편의성 및 기능
  • 안전성
  • 증권사 수수료

 

특히, 증권사별 주식거래 수수료는 거래비용과 관련된만큼 무시할 수 없는 결정요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증권사 수수료 비교를 통해서, 증권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참고할 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증권사별 주식거래 수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증권사 수수료 비교

    증권거래세와 같은 세금은 증권사와 상관없이 동일합니다만, 증권사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정하게 됩니다. 증권사에 따라서 그 차이가 적지않게 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 7곳의 수수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1 증권사 수수료 비교 요약표

    설마 영업점에서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거래하실 분은 없으실 것이라 믿으면서... 온라인 위주로 증권사 수수료 비교 표를 정리하였습니다. 각 증권사별 거래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비교 요약]

    증권사 HTS/WEB MTS(MOBILE)
    키움증권 0.015% 0.015%
    NH 투자증권 0.0841639% + 2500원 ~ 0.4991639% 0.1971638% ~ 0.1971639% + 500원
    NH 모바일증권 나무 0.01% 0.01%
    삼성증권 0.077216% ~ 0.497216% 0.077216% ~ 0.497216%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0.14% 0.14%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 0.014% 0.014%
    한국투자증권 0.0771487% ~ 0.4971487% 0.0771487% ~ 0.4971487%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0.0140527% 0.0140527%
    신한금융투자 0.0891639% ~ 0.4991639% 0.1891639%
    KB증권 0.0773% ~ 0.1573% + 1000원 0.1973%
    KB증권 (은행연계, 비대면) 0.015% 0.12%

     

    • 동일 증권사에서 수수료가 저렴하게 나와있는 경우 (나무, 미래에셋 다이렉트, 뱅키스 등)는 영업점을 통하지 않고 다이렉트 혹은 은행연계 형식으로 별도로 운영되는 형태입니다.
    • 수수료가 범위로 표시 되어있는 것은 체결 금액에 따라서 거래 수수료가 다른 것입니다.
    • 체결금액이 적을수록 수수료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각 증권사별 주식거래 수수료에 대해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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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증권사별 주식거래 수수료

    □ 키움증권

    어느날 혜성처럼 등장해서 저렴한 주식거래 수수료와 "영웅문"이라는 HTS로 개인 투자자, 특히 단타 트레이더들을 끌어모았던 증권사입니다. 요즘도 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증권사 중의 하나죠. 키움 증권의 수수료는 거래금액이나 플랫폼에 상관없이 0.015%로 고정입니다.

     

    0.015% 고정!

     

    □ NH 투자증권

    NH농협 금융지주 계열의 증권사로 최근에는 모바일 브랜드인 "나무"로 개인 대상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NH 투자증권과 "나무"의 수수료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NH 투자증권 일반

     

    NH 투자증권 인터넷 거래 수수료

     

    모바일인 경우

     

    대형 증권사 답게 거래금액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50만원 이하라면 거래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바일증권 나무

    "모바일증권 나무"는 NH 투자증권에 속해있지만 온라인 전용으로 분리하여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무의 수수료는 0.01%로 증권사 중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연계계좌의 경우는 0.015%입니다.

     

    모바일증권 나무

     

    □ 삼성증권

    삼성증권 역시 거래 금액 별로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HTS/MTS 구분은 하지 않고 있네요. 삼성증권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증권 수수료

     

    □ 미래에셋대우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합병하면서 수수료 체계가 복잡해졌습니다. (구)미래에셋, (구)대우증권, 그리고 (신규)영업점, (신규)다이렉트로 나뉘어지기 때문인데요, 신규 기준으로 영업점은 0.14%, 다이렉트는 0.014%의 수수료율을 보여줍니다.

     

    (신규)영업점 기준

     

    (신규)다이렉트 기준

     

    ※ (구)미래에셋과 (구)대우증권 계좌를 사용하는 경우 수수료 체계가 다릅니다. 기존 고객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예전부터 은행 연계 계좌로 저렴한 수수료를 내세운 뱅키스(BanKIS)를 운용해왔습니다.

     

    영업점

    ①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한 경우

    ② 비대면(스마트폰) 개설 시 계좌관리점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계좌」로 선택한 경우

    ③ 출장방문(ODS 등)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①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 경우

    ② 비대면(스마트폰) 개설 시 계좌관리점을 「온라인(BanKIS)계좌」로 선택한 경우

    ③ 다이렉트 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뱅키스

     

    ※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계좌관리점을 영업점으로 선택하면 영업점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의 경우도 체결금액별로 다르게 두고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의 수수료 체계는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신한금융투자

     

    □ KB증권

    KB 증권은 영업점을 통한 경우와 은행연계계좌인 경우의 수수료를 별도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 연계계좌의 경우라도 모바일에서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네요.

     

    KB 증권 영업점

     

    은행 연계계좌인 경우

     

     

    이상으로 7개 증권사별 주식거래 수수료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각 증권사별로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좀 더 다뤄보겠습니다.

     

    2.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

    위의 증권사 수수료 비교 결과만 보면, 심리적으로 대형 증권사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겠죠? 서비스가 좋다고 하더라도  비용 차이가 너무 나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비대면 계좌 개설과 더불어서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무료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해주는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가 많습니다.

     

     

     

    모든 마케팅이 그렇겠지만, 열심히 사용한 충성 고객보다 "아직 가입하지 않은 고객" 혹은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죠. 아무튼 이러한 이벤트를 잘 이용하면, 네임밸류가 있는 대형 증권사라도 수수료를 거의 무료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다룬 증권사에 대해서 2021년 8월 기준으로 이벤트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증권사별 수수료 이벤트 현황]

    증권사 조건 수수료 혜택 이벤트 기간
    키움증권 신규/휴면고객 0.0036396% (6개월) 2021.09.30 까지
    NH 증권
    (모바일 나무)
    신규고객 0.0043319% (평생) 2022.01.31 까지
    삼성증권 신규/휴면고객 0.0036396% (평생) 2021.12.31 까지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비대면)
    신규/휴면고객 0.0036396% (평생) 2021.08.31 까지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신규고객 0.0036396% (평생) 2021.10.31 까지
    신한금융투자 신규고객 0.0036396% (평생) 2021.12.31 까지
    KB증권 신규/휴면고객 0.004792% (평생) 2021.09.30 까지

     

    • 0%가 아니라 0.0036396%와 같이 약간 붙는 것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 이벤트 기한은 연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맺음말

    이번 글에서는 국내 7개 증권사 수수료 비교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대형 증권사는 수수료가 비싸긴 하지만, 최근 비대면으로 증권계좌 신규 개설 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통해서 무료 수준으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거래세가 더 문제이긴 하지만... 세금은 줄일 수 없으니 증권사 주식거래 수수료는 가능하면 저렴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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